카테고리 없음

이준석, 국힘 전격 탈당…“눈은 항상 녹고 그래서 또 봄이 온다”

knulibrary 2023. 12. 28. 17:28

이준석 국민의힘 전 대표가 27일 국민의힘 탈당을 공식 선언했다.

이어 "누군가가 또다시 콜로세움에서 상대를 빌런으로 만드는 정치를 하고자 한다면 저는 일백 번 고쳐죽는 한이 있어도 그 사람의 멱살을 잡고고 아고라로 들어와 다시 미래를 이야기하도록 강제하겠다"고 덧붙였다.

이 전 대표는 "상대 정치세력을 악의 상징, 빌런으로 만들어 콜로세움에 세우는 검투사 정치는 월륜, 즉 보름달과 같아지게 되어 있고, 미래를 이야기하는 생산적인 정치는 월신, 초승달과 같이 차오른다"며 "자연의 섭리가 무서운 것은 이것이 거부할 수 없는 미래라는 점에 있다"고 강조했다.